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 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는, 하지만 꼭 알아두면 좋은 건강 정보를 가져왔어요. 바로 대상포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대상포진이란, 무시무시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정말 중요해요. 건강한 일상을 위해 대상포진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대상포진이란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피부에 나타나는 것으로,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신경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되며, 사람에 따라 통증의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기 쉬우며, 고령이나 면역 억제제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며,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어, 수포가 생긴 부위에 접촉하면 수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일부 파종대상포진은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및 위험 요소 파악하기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소아기때 수두를 일으킨 뒤, 배근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이후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대상포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고령: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인들은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면역 억제제 복용: 면역 체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대상포진의 위험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이식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한 면역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나 피로는 면역력을 약화시켜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기타: 에이즈,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도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대상포진의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 이해하기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두통,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일부 환자는 따끔거림, 가려움증, 통증 등의 피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피부 발진은 일반적으로 신경절을 따라 분포하며, 수포(물집) 형태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붉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수포가 형성되고,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발진은 2~3주 정도 지속됩니다.

발진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데, 이 통증은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이는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약물 치료와 자가 관리

급성 대상포진의 치료 목표는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바이러스의 확산과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주로 아시클로버(Acyclovir)나 팜시클로버(Famciclovir)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자가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진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옷이나 액세서리 등 발진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대상포진의 재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치 및 관리법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가 이 합병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진이 나타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가 있는 식사, 충분한 휴식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했다면, 진통제나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 관련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

대상포진은 전염되나요?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진 진물에 직접 접촉해야만 전염되고,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 전염된다고 해도 대상포진이 아니라 수두가 발병합니다.

대상포진은 재발하나요?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발률은 1% 미만으로 드물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잘 하셔서 대상포진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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